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흰 곰팡이 핀 연성치즈 (문단 편집) === 샤우르스(Chaource) === 샤우르스는 본래 프랑스의 [[샹파뉴]] 지방에서 농민들이 자급자족하던 치즈였다. 카망베르나 브리에 비해 상온에서 더욱 잘 녹아흐르는 게 특징으로, 상온에 있으면 특히 외피 바로 안쪽 부분부터 크림으로 액화하기 시작한다.[* 브리나 카망베르는 맨 안쪽부터 녹지만 샤우르스는 특이하게 외피 바로 안쪽부터 녹는다.] 그래서 자르면 마치 내부는 [[리코타 치즈]] 같으면서 그 주변은 녹아내려 있고, 이를 외피가 감싸고 있는 모습이다. 외피는 카망베르나 브리 등 다른 흰 곰팡이 핀 연성 치즈와 거의 같으나, 조금 더 두껍게 곰팡이가 피어서 만졌을 때 약하게나마 폭신한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이다. 전통적으로 이 치즈는 생치즈로 팔리거나 살짝 말려서 팔렸으며, 오늘날 사람들은 이 치즈가 좀 더 숙성되어 둥근 모양이 되는 쪽을 선호한다고 한다. 숙성 기간은 2주에서 한 달 정도며, 상온에서 쉽게 녹는 특성상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드는 식감이 특징이다. 맛은 살짝 시면서도 짭짤하며, 외피 쪽은 약하게 쌉쌀하기도 하다. 내부의 향은 크림으로 조리한 버섯과 비슷하다. 카망베르 및 브리와는 기간을 두고 따로 먹어 보면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, 같이 먹어 보면 맛이 상당히 다른 편이다. 브리는 마치 피자용 슈레드 모차렐라 치즈를 생으로 먹는 맛과 비슷한, 우유 같은 고소한 맛이고, 카망베르는 그보다 조금 더 기름진 맛이라면, 샤우르스는 짭짤하고 시큼한 맛이 더 강하다. 실제로 외피 안쪽이 녹는 양상도 다른데, 카망베르는 특유의 기름짐으로 인해 상온에 두면 높은 온도에서 녹아흐르기 전까지는 내부가 지방질처럼 번들거리지만, 샤우르스는 녹지 않은 내부의 질감도 흡사 리코타 치즈와 비슷해서 한 눈에 보아도 기름기가 그다지 보이지 않으며, 외피와 가까운 쪽부터 시작해서 상온이면 온도가 높지 않더라도 마치 퐁듀 치즈처럼 녹아내린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